(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1년에 개최되는 제9회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김현선(64세,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부교수) 씨를 27일자로 위촉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문가로 꼽히는 신임 총감독 김현선 씨는 서울대학교 이공학사, 동 대학원 조경학 석사, 동경예술대학 조형디자인 미술학 박사를 전공한 후,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디자인경영전공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사단법인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회장, 사단법인 한국경관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여성 디자이너로서 전문화된 네트워크와 신진 디자이너, 해외디자이너 등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4파리메종오브제, 한영수교기념전,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 DMZ 프로젝트 전시기획 등 실전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리더십과 행정력 및 정무적 감각이 탁월해 2021광주비엔날레 총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총감독 선임 후, 행사주제를 선정하고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김현선 총감독은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AI 중심, 인간중심의 디자인을 접목시킨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21년 9월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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