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 통한 산업용 드론 운용 선보여

K-Drone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K-Drone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드론의 활약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지역 드론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은 3개 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드론기업을 지원 중에 있으며, 작물 재배면적 모니터링, 해안 및 갯골 3차원 정밀지도 작성, 환경 모니터링 첨단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지원 중에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특히 (주)이노드는 중국에서 만들어져 보편화된 기체가 아닌 국내 기술로 드론을 제작해 농업용 K-DRONE-A1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배송 분야 현장 적용 등 드론의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재난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편에 K-DRONE을 활용해 생존물품을 배송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지역 드론 산업은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한 드론 제작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면서 “섬과 갯벌이 많은 전라남도에서 더 많은 실증 시연 및 기술 개발 지원으로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분야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의 지원으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산업용 드론 현장실증 지원 △드론기업 사업화 지원 △드론 시제품 제작지원 3개 분야에 약 11억 원을 투입하여 전남도내 드론 선도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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