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 160개 단체 참여 토크·공연·워크숍 등  
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예술날개 트레일러’행사도 연계 

 

“생활 속 문화예술을 만들어가는 소소한 잔치! 함께 일상 속 예술을 즐겨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대에서 ‘2020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160개 단체·동아리가 함께 하는 교류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위드 코로나 생활문화예술주간(이하 생활문화예술주간)’을 마련한다.
이번 ‘생활문화예술주간’은 ‘소·우·리(소통하자! 우리들의 리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일상을 넘어 각자의 생활문화예술 리듬으로 다시 소통하고, 연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추억의 장소인 광주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려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21년 완공 예정인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AMT센터) 붐업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집합 인원을 제한해 소규모로 진행한다. 28일은 △소통토크 : 김천응(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 교육실장) ‘당신의 문화예술은 안녕하십니까?’ △소규모 공연 : 선정단체(동아리) 공연을 진행한다. 
29일은 △워크숍&전시 : 도심의 일상적 풍경을 담아내는 박성완(작가) ‘공원스케치 따로 또 같이’ △워크숍&공연 : 안 휴(기타리스트) ‘블루스 기타의 매력속으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30일(금)은 △워크숍&공연 : 김 옥(무용가) 등 ‘당신에게 꽃을 선물합니다’ △특별공연 :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를 초대해 관객들과 힐링하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160개 선정단체(동아리)의 이름과 소개가 담긴 자료를 각각 작은 액자로 제작해 광주시민회관 1층(포레스트971 티라미뚜&구동커피앤로스터리) 곳곳에 전시함으로써 커피숍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생활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은 광주시민의 문화여가생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160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공연·전시·문학·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선정단체(동아리)가 오는 12월까지 광주 곳곳에서 활동을 펼친다. 
한편, 28일 29일 양일간은 생활문화예술주간 연계행사로 광주문화재단 야외광장에서 ‘예술날개트레일러 이동식 무대차량’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의 굴렁쇠, 시티문화예술단의 전통·클래식 융복합 공연과 함께,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푸른하늘예술단, 이음밴드, 이음오케스트라, 투게더 응원단, 휠체어댄스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 062-670-7912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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