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해외진출프로젝트 지원사업’ 통해 진행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해외 4호점 

베트남 하노이 청연한의원 개원. 청연한방병원 제공
베트남 하노이 청연한의원 개원. 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이 베트남 하노이에 ‘청연한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하노이 청연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외스케멘,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 이어 해외 4호점이다.
18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굚 한국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시 미딩지역에 청연한의원을 최근 개원했다.
청연은 베트남에 급증하는 교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주식회사 케이지에이치와 베트남 진출을 준비해왔다. 
특히 2019년과 202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해외진출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부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베트남 하노이에 청연한의원 개원을 계획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해외 진출이 다소 지연됐지만굚 지난해 10월 ‘타슈켄트 청연’에 이어 ‘하노이청연’ 개원까지 이어졌다. 
청연은 척추·관절 및 통증, 비만 등 국내와 동일한 한의약진료서비스를 베트남 교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하노이 청연한의원 박종승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국·내외의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하노이 교민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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