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16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테너 존 노.
테너 존 노.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GAC포시즌-박수를 보내다 ‘독주회 ④ <테너 존 노 리사이틀>’이 오는 10월 17일(일)16:00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독주회 네 번째 시리즈 아티스트는 테너 존 노(John Noh)이다. JTBC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 ‘라비던스’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라비던스’의 테너로 활동하며 오페라 가수로서도 지난 5년간 20개의 이상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 카네기홀을 비롯한 각지의 홀에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협연과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인 워너 클래식 레이블에서 9월 7일 발매된 존 노의 첫 앨범 <The CLASSIC Album-NSQG>을 기념한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문재원의 반주로 새 앨범의 수록곡들을 노래한다.

앨범명인 ‘NSQG’는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 (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이라는 그의 음악적 철학을 담고 있다. 앨범 수록곡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 가곡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음악적 연대기’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모차르트와 도니제티 오페라 아리아, 토스티와 슈트라우스의 여러 가곡 등의 레퍼토리를 통해 존 노의 드라마틱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테너 존 노만의 섬세하고 정제된 음악성을, 한국의 작곡가인 이수인과 김효근의 가곡들은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강점을 다시금 확인시켜줄 예정이다.

티켓은 R 7만원, S 5만원, A 3만원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행간 띄기 앉기로 운영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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