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ACC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광주시립교향악단·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2021 ACC 송년음악회 포스터.
2021 ACC 송년음악회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더욱 풍성한 클래식 음악으로 올 한 해를 아름답고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과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하는‘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ACC 송년음악회’가 오는 24일 저녁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 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엔 예술감독 홍석원이 이끄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출연해 러시아 작곡가들의 연말에 어울리는 연주곡을 선보인다.

1부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 라흐마니노프의 의지가 담긴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섬세한 연주로 들려준다.

임윤찬은 국내 차세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가다. 지난 2015년 11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2018년 클리브랜드 청소년 국제 콩쿠르 2위 및 쇼팽 특별상, 쿠퍼 국제 콩쿠르 3위 및 청중상, 2019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최연소 1위 및 청중상 등을 수상했다.

 2부에선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하고 풍성한 연주력으로 무소르크스키의 대표작‘전람회의 그림’을 즐길 수 있다. ‘전람회의 그림’은 무소르크스키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열 점의 그림에서 느낀 각기 다른 감정을 표현했다. 색과 음의 조화를 꾀한 무소르크스키의 놀라운 상상력에 라벨의 편곡이 관현악적 색채감을 더했다. 투박하지만 삶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담은 작품이다.

 ACC는 이번 공연에 전남대학병원 의료진과 의료관계자를 초청한다. 코로나19 예방과 일상회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의료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입장권은 발매 5분 만에 매진, 이번 공연에 대한 시민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AC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에 따른 거리두기 객석 운영과 방역패스 시행 등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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