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9∼12일 어린이문화원서‘보름달 아시아’운영
한복·아시아전통의상 착용시 어린이체험관 무료 입장

보름달아시아 포스터.
보름달아시아 포스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추석 연휴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2022 어린이문화원 추석 한마당‘보름달 아시아(FULL MOON ASIA)’를 운영한다.

먼저 문화예술교육공간인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는 아시아의 추석문화와 연계한 연령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아시아 여러 나라의 특별한 추석음식을 알아보고 음식 모양을 비누 점토로 빚어보는‘향기 솔솔 방앗간’이 6∼7세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전자회로를 사용해 빛과 소리가 나는 추석의 명절음식을 만드는‘한가위 알록달록 전자요리’, 추석 달맞이 풍습을 이해하고 소망 기원 옥토끼 초롱을 만들어보는‘달빛따라 초롱초롱’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어린이창작실험실 로비에서는 중국의 ‘콩주’, 인도네시아 ‘라리까유’, 일본 ‘다루마오토시’ 등 아시아의 다양한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창작실험실과 어린이문화원 로비에 마련된 보름달 포토존에서 올해 이루고 싶은 나만의 소원을 담은 ‘보름달 소원편지’를 써볼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우리나라 세시풍속인 팽이놀이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각자의 소망을 담아 색을 칠해 꾸미는 ‘소원 팽이 만들기’, 한가위 보름달과 닮은 전통 등불을 만들어보는 ‘보름달 소원등’, 소망을 담아 날리고 싶은 나만의 연을 만들어보는 ‘한가위 소망을 담아보아 연’ 워크숍이 열린다.

이와함께 9∼10일 이틀동안 어린이문화원 로비와 어린이극장 등에서는 전래동화와 동요를 소재로 한 인형극‘이야기꾼 호랑호랑이’, 대형인형 퍼레이드‘가족나들이’와 거리극 ‘걸리버여행’등 어린이공연을 선보인다.

ACC재단은 추석 연휴기간 한복을 포함한 아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은 어린이체험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어린이문화원은 9일부터 12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연휴 다음날인 13일 휴관한다. ‘보름달 아시아’행사의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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