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남구청소년수련관 등 무료 체험 제공

남구청소년수련관 `AR 가상체험’에 참여하는 청소년들.

 AR은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의 약자로, 현실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 제공하며,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카메라 등으로 보이는 현실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가상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실제 도로 장면(Reality)에 주행 정보를 추가하여 보여주면 증강 현실(AR)이 되고, 가상의 지도(Virtual)에 주행 정보를 보여주면 가상 현실(VR)이 된다.

 AR의 특징은 사용자가 보고 있는 실사 영상에 3차원 가상영상을 중첩함으로써 현실과 가상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것과,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콘텐츠가 주로 이루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VR보다 나은 현실감과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 중 많은 인기를 받았던 포켓몬 GO가 있으며, 실생활에서는 의류매장에서 입어보지 않아도 입은 것 같은 시스템을 구현하는 기법과, 가구를 구매할 때에도, 잡지에 있는 가구가 원하는 장소에 배치된 모습을 증강 현실 기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지역 청소년수련관에서도 스포츠 AR을 활용한 가상체험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첫 번째 기관은 광주 남구청소년수련관 AR 가상체험 `I AM AR-MAN’ 프로그램으로 만 24세 이하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로 매주 화요일 ~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 바라며, 최소 2명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두 번째 기관은 광주 동구청소년수련관 V.Y.P(VR 스포츠체험)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운영한다. 전화 사전접수 후 이용 가능하다.

 AR은 코로나 시기에 언택트 영상으로도 인기가 많아졌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재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정욱·김정우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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