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5일, 주소연 소리꾼 초청…인문학 강의

주소연 소리꾼.
주소연 소리꾼.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하반기 마지막 인문학 강좌 6강 ‘판소리 소리 듣는 데이’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는 주소연 소리꾼이며 목,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소연 강사는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다.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했고 전남대, 조선대, 광주예술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강사역임을 했다. 현재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광주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대표이다. 한양대, 전남도립대학교에 출강 중이며 광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좌는 ‘판소리 다섯 바탕’과 관련된 기본개념 이해와 판소리 한 대목을 직접 배워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익히 알려진 고전 작품이지만 해학적 풍자를 더해 우리시대 이야기를 깊고 재미나게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주소연 강사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의 전통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게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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