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등
총 20개 개인·단체 시상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

광주광역시가 22일 시청 무등홀에서 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지도자 및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해 수상자 축사,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단체, 지도자, 터전 부문의 여성가족부장관상 5건, 광주광역시장상 8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진흥원이사장상 3건 등 20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윤민정(광주효광중학교) 학생은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며 국립광주박물관 등에서 1년 동안 60회 26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장형종(송원대학교)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군 제대 후 대학생 시절까지 안전체험관, 5·18민주화운동 관련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을카페 ‘친구네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개발하는 등 청소년 자원봉사를 지도한 광주대학교 동아리 ‘너나들이’는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평소 이웃과 사회에 나누는 삶을 실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린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새봄 기자 newbom@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