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22)

2004-04-30     이영규
장성군이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한국물산(주) 등 3개업체와 95억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한국물산은 50억원을 들여 드럼세탁기 부품공장을 장성군 동화면에, 원창산업은 20억원으로 삼계농공단지내에 냉장고 부품공장을, 한국조명재활용공사는 25억원으로 삼계농공단지에 형광등 재활용 가공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물산과 원창산업은 삼성전자가 광주 하남공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광주인근지역에 공장을 물색 하던중 하남공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삼계농공단지에 부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조명재활용공사는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 하던중 지난해 10월 장성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공장입지 가능관리지역 21개소 15만평을 지정함에 따라 공장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