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ㆍ18민주화운동 자료 싣고 유라시아 대륙 달린다

34주년 기념행사위 모터사이클로 2만km, 15개국 6개월 여정

2014-05-02     김우리
5·18민주화운동의 자료를 실은 모터싸이클이 분단된 한반도의 길이 열리기를 소망하며 아시안 하이웨이 6번 도로(AH6)를 따라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한다.

‘H6, 트랜스 시베리아 2014 프로젝트’는 빛고을미래사회연구원(원장 하우영), 5·18기념재단 및 5·18민주화운동 제34주년 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오재일)과 세계탐험문화연구소(소장 김현국)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출발하여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이르는 약 2만 킬로미터를 오는 5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왕복 경유한다.

이번 아시안 하이웨이 프로젝트는 김현국 소장 1인이 모터싸이클로 15개국을 경유하면서 방문 국가의 초등학교 강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보내는 메시지 퍼포먼스, 인터넷을 활용한 국내와의 실시간 방송 및 원거리 학습 프로그램 추진, 유라시아 지역 관광 자원·문화 산물의 자료를 구축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는 영상물, 기록 자료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 : 5·18기념재단 총무기획팀 062-360-0518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