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위르겐 힌츠페터 분향소 12일까지 연장 운영 2016-02-06 강경남 ▲ 광주시가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마련된 고 위르겐 힌츠페터 분향소를 12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사진은 지난 4일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 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있는 모습.<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처음 알린 ‘푸른 눈의 목격자’ 독일 언론인 고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마련한 분향소를 연장 운영키로 했다.시는 “설 명절을 맞아 광주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모기간을 당초 2월3일~2월5일까지에서 2월1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한편, 시는 망월동 5·18묘역에 힌츠페터 추모비 설치 문제와 신체 일부(머리카락, 손톱)의 안장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