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성하면 쇠할지니…

[풍경+생각]광주시청 야외선별검사소에서

2022-02-08     채정희 기자

긴 줄…

시간이 갈수록 더 길어지니

추위 속 안쓰러운 행렬이 일싱이다.

 

그야말로 ‘오미크론 사태’.

최근 100년 동안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를 만들었다는 보고다.

최근 그 위세를 실감케 하는 말이 회자된다.

‘주변에 오미크론 걸린 사람이 없다면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끝’은 있는 걸까?

전파력 강할 수록 위험성은 낮다니 그나마 위안이다.

‘성하면 쇠하는’ 세상 이치 또한 희망의 근거다.

2년여를 견딘 내공도 자신감을 더한다.

 

그래 ,조금만 더 버텨보자.

끝이 없는 터널은 없는 법이니...

{지난 6일 광주시청사 야외선별검사소 장면)

채정희 기자 good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