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투표율 전국 최저 오후 3시 31.6% 기록

같은 시각 전국 투표율 평균 43.1% 전남은 52.3%로 전국 최고

2022-06-01     권영웅
6·1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날 광주시 서구 전남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날인 1일 광주는 오후 3시 현재 31.6%를 기록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43.1%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전국으로는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1910만3024명이 투표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유권자 120만6886명 중 38만1762명이 본투표에 참여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동구가 36.5%로 가장 높았고, 남구 33.9%, 서구 33.7%, 북구 31.6%, 광산구 27.5%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2.3%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 51% △경북 46.1% △제주 46% △경남 45.5% △서울 44.2% △충북 43.8% △울산 43.7% △세종 43.1% △충남 43% △전북 42.7% △경기 42.3% △대전 42.1% △인천 41.5% △부산 41.1% △대구 35.8% △광주 31.6% 순이다.

이날 오전 6시에 시작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확진 또는 격리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할 수 있으며 오후 7시 30분까지는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이외에 확진자 투표 안내 문자나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를 가지고 가야한다.

권영웅 기자 nicev@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