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투표율 오전 12시 기준 15.7%

전국 평균 18.5%보다 1.8% 낮아 광산구 17% 최고, 북구 15.1% 최저

2024-04-10     기탁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광주 북구 동림동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중인 유권자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오전 12시, 정오를 기준으로 전국투표율은 18.5%를 기록중이다. 지난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19.2%로 0.8%차이가 난다.

광주는 높았던 사전투표율에 비해 지금은 전국 최저인 15.7%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인 18.5%에 비하면 1.8%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는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818만 4220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31.28%)는 포함되지 않은 집계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지역은 대구가 20.4%, 그다음 충남이 20%, 대전과 강원이 모두 19.6%로 뒤를 이었다. 15.7%인 광주는 가장 높은 대구와 비교하면 4.7%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광주는 구로 나누면 광산구가 유권자 32만 4915명 중 5만 5248명으로 17%를 기록,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있으며, 북구는 유권자 36만 1131명 중 5만 4433명으로 15.1%의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기탁영 기자 young@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