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개통
이달 위기브 시범서비스 운영 개시 지정기부사업·답례품 홍보 등 진행
2024-12-26 유시연 기자
광주 북구가 이달 12일부터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민간 플랫폼’을 개통·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민간 플랫폼 도입방안’에 따라 시범서비스 운영 기반이 마련되면서 북구는 그동안 ‘고향사랑e음’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 개통하게 됐다.
북구는 기부 전문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위기브(www.wegive.co.kr)’와 협약을 맺었으며 해당 플랫폼에는 고향사랑기부 신청, 지정기부사업·답례품 홍보 등 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특화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주민은 위기브 플랫폼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답례품 선택, 주소지 검증, 기부상한액 확인 등의 절차를 마친 후 기부 신청하면 되고 세액공제는 고향사랑e음과 연계돼 실시간 자동 처리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민간 플랫폼 확대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속도와 규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민간 플랫폼을 통해 지역 향우들이 편리하게 고향사랑기부를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중 5개 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하나) 앱에서도 제공되고 있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