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창업 원스톱 지원 성과
R&D 자금 181억원 지원 등 투자 지원 기업 발굴 육성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가 올 한해 창업기업 육성을 투자에 집중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7일 광주창경센터에 따르면 2024년도 R&D 자금 181억원 및 사업화 자금 52억원 지원, 직접투자 22억원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팁스(TIPS) 운영사인 광주창경센터는 일반형 TIPS 9개사, 딥테크 TIPS 1개사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총 20개 사를 추천해 TIPS 선정율 100% 유지하고 있다.
특히 초기 단계 창업기업의 R&D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으로 총 101개 사를 지원, 약 121억 원 규모의 R&D 자금을 확보하는 등 R&D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패키지 지원 사업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지난 2023년부터 총 63개 사에 사업화 자금 약 30억 원을 지원하고,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지원으로 TIPS 프로그램 등 여러 후속 사업에 33개 사를 연계 지원했다.
‘초기창업패키지’에서는 창업기업 60개 사를 발굴, 사업화 자금 총 43억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 유치금 약 21억 원을 지원해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창업 기업의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한 프로그램도 적극 운용했다.
광주창경센터는 도약 단계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으로 코스닥 상장(에스오에스랩), 후속 투자 유치 약 45억원, 2025 CES 최고혁신상 수상을 이루도록 지원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한 총 30개 사가 창업했고, 이 중 5개 사는 크라우드펀딩으로 목표 금액 약 452% 초과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외에도 광주창경센터는 투자 활성화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약 82억 원 투자 재원금을 조성해 창업기업 34개 사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여기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G-IN Next Level(배치프로그램, 밀착액셀러레이팅), 원팀 투자클럽(투자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광주창경센터는 광주역 창업벨트 조성의 창업지원 핵심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새해부터는 빛고을창업스테이션에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중심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