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덕수 추대 그룹 모두 처벌받을 것"

"후보 강제 교체 시도 반민주 행위…정당 해산 사유 될 수도"

2025-06-07     김대원 기자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지난 4월 23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통합 관련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의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했던 국민의힘 지도부 등을 겨냥, "한덕수 추대 그룹은 모두 처벌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나를 비방하지 말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어 "너희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이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며 "기소되면 너희들은 정계 강제 퇴출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자기들이 저지른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도 모르고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합작해 그런 짓을 했느냐"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 정치검사 네 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 진영 거덜 냈다"고 직격했다.

김대원 기자 kdw34000@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