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최홍엽 지원금 후보자 공모

시민사회활동가 재충전 위해 7월 초 발표...2인 각 200만 원

2025-06-12     박현아 기자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시민사회활동가 재충전을 위한 ‘최홍엽 지원금’ 후보자를 모집한다.

12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광주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재충전을 필요로 하는 시민사회 활동가를 찾는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우리 지역 시민사회활동가들이 지켜야 할 현장이 너무 많다"면서 "최저 입금 보장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가 소진되어 따뜻한 밥 한끼의 격려가 필요한 활동가, 가슴 밑바닥까지 긁어모아도 더 이상 생각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활동가, 그럼에도 그 위기를 스스로 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활동가에게 재충전 지원금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홍엽 지원금’은 지역 활동가들의 활동 지속성을 응원하고자, 광주환경운동연합 최홍엽 의장의 기금 출연에 여러 후원자들의 기금이 보태져 마련됐다.

최홍엽 지원금 사업은 매년 비영리 공익활동가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비영리 공익활동가로 경력 5년 이상인 광주지역 활동가이며, 서류심사 등을 거쳐, 200만 원씩 2명에게 총 400만 원을 지급한다.

접수 방법은 지원신청서 혹은 추천서 등을 작성하여,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까지 광주환경운동연합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 등은 광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https://gj.ekfem.or.kr/)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 발표는 7월초에 개별 통보하고 별도의 수여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