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서구 대표 브랜드 천원국시 10호점 유덕동에 개소

노약자와 취약 계층 아우르는 생활 복지 실현 따뜻한 한 끼 식사 나눔, 공동체로 자리매김해

2025-06-18     최순덕 시민기자
                                    활력넘치고 즐거운 천원국시 유덕동10호점 사업장

광주광역시 서구(김이강 청장)가 18일 유덕동에 천원국시 10호점을 개소했다.

착한서구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천원국시는 2023년 3월 양동 천원국시 1호점을 시작으로 유덕동 10호점을 개소하게 되므로써 어르신과 지역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착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었다.

천원국시의 시작은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한끼의 국수를 제공하는 것이었으나 '착한 서구, 함께 나눔'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지역마다의 특색을 발굴하여 다양한 계층을 품어 나눔의 복지를 정착시키는데 성공했다.

천원국시의 10호점이 개소함에 따라 향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생활복지의 방향을 제시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천원국시 매장을 찾는 고객의 대부분이 65세 이상 어르신과 매장별로 맞춤한 특정대상이다 보니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나아가 노인일자리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다. 이는 노인일자리가 탄력을 받아 단순일자리사업이나, 생계형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점차 지역사회의 경제인프라를 구축해 가며 새로운 형태로 꾸준히 변화 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덕동10호점은 유덕동 관내 소재 어린이집 8개소(217명), 유치원 5개소(509명)와 아동친화마을 실현을 위한 ‘올키즈스트리트’,  아이가 미소짓는 마을 유덕동에 맞춤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으로 있어 미래세대와의 공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원국시 유덕동 10호점 개소식. 왼쪽부 서구청 김명숙 고령정책과장 박미진 계장 추왕석 서구시니어클럽 관장, 박지영 실장, 김선홍 국장.

채우고 나누는 나눔냉장고 역시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일년 내내 나눔냉장고를 채워주는 착한 후원자 역시 착한서구를 견인하는 착한 서구민이다.

천원국시가 광주 서구를 대표하는 착한가게가 되기까지 서구와 서구시니어클럽의 아낌없는 노력이 있었다.

              양동 천원국시 1호점과 유덕동10호점을 담당하는 광주서구시니어클럽 신미경 대리

유덕동 천원국시 10호점 개소를 맞아 담당자 신미경 대리는 “천원국시 1호점인 양동국시를 개소한 후 10호점을 개소하게 되어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면서 “천원국시 시작부터 마지막 10호점까지 담당하며 우리 서구의 착한 가게로 인정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저희 사업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은 활력이 넘치고 행복한 사업장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 라고 10호점 개소의 소회를 밝혔다.

최순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