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 내달 6일
2025-08-25 유시연 기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5회 광주광역시소년소녀합창제’를 오는 9월 6일(토)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합창제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 광주파랑새합창단, 살레시오초등학교 마인합창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까지 총 6개 단체,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CBS소년소녀합창단이 라틴어로 영원함을 뜻하는 성가곡 ‘Saecula Saeculorum’과 ‘평화의 춤’을 들려주며 시작한다.
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광주파랑새합창단은 26회 MBC창작동요제 동상 수상곡인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와 ‘함께 걷는 길’을 선보인다.
살레시오초등학교 마인합창단은 김동진의 유명한 가곡 ‘목련화’와 ‘노래하는 친구들’을, 가톨릭평화방송 Fiat Domini 소년합창단은 성경 시편 150편 구절을 인용한 곡 ‘Psalm 150’과 ‘삶의 리’을 차례로 들려준다.
광주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은 ‘Together’와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인 ‘무궁화’를 선보인다. 이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평화를 염원하는 곡들인 ‘새날이 오네’와 ‘평화의 세상’을 부른다.
마지막에는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 ‘소원’을 현 광주예술의전당장인 윤영문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