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전남 수험생 1000여 명 증가
전년 대비 7.3%↑…졸업생·검정고시 출신 38명 늘어
2025-09-09 정진탄 기자
전남지역 수능 수험생이 1년 전에 비해 1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1만 4952명이 접수, 전년(1만 3941명) 대비 7.3%(1011명) 늘었다.
재학생은 1만 2165명으로 973명 증가했고 졸업생·검정고시 출신 등은 2787명으로 38명 늘었다.
또 전년 대비 남학생은 508명, 여학생은 503명 늘었다.
응시자는 재학생 81.4%(1만 2165명), 졸업생 15.5%(2325명), 검정고시 3.1%(462명)이며, 성별로는 남학생 49.5%(7398명), 여학생 50.5%(7554명)다.
영역별로는 국어 1만 4747명(98.6%), 수학 1만 3747명(91.9%), 영어 1만 4481명(96.8%), 한국사 영역 1만 4952명(100%), 탐구 1만 4228명(95.2%), 제2외국어·한문 1570명(10.5%)으로 집계됐다.
전성아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응시자 증가에 맞춰 안정적인 시험 운영과 수험생 편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에서도 남은 시간 동안 고3 수험생 모두가 노력의 결실을 잘 거둘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