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엄마 홀로서기 출산영유아용품 등 지원

[재능기부 스토리](636) 24일 인문학강의 개강 ‘한백년’ 창립기념일 맞아 세탁세제 기부

2025-09-19     장우철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제를 기부한 농업회사법인 한백년의 최선희 대표와 김지혜 이사.

 영자네 밥상을 운영하시고 바람꽃 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이신 최영자 단장님께서 그동안 가족 분들께서 헌혈을 해서 모은 헌혈증서 41장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최영자 단장은 다른 사람들이 포기한 가정을 가족처럼 돌보고, 직접 식사를 준비해 ‘영자네 밥상’을 운영하고 계신 봉사의 달인이십니다. 늘 몸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최영자 단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농업회사법인 ‘한백년’ 최선희 대표님과 따님이신 김지혜 이사님께서 창립기념일을 맞아 세탁세제 240개를 광주재능기부센터에 기부해주셨습니다.

 ‘한백년’ 최선희 대표님과 김지혜 이사님께서는 ‘www.한백년.com’ 사이트를 운영하시면서 전통제조법으로 항아리에서 발효하고 저온숙성을 통해 발효장인으로서 10년 숙성 천연발효 제품들을 판매하시고 ‘한백년 식당’도 운영하고 계십니다.

 최선희 대표님과 김지혜 이사님께서는 한 달에 한번 부모님 없이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또 하나의 테이블’도 동참하고 있으며 천원밥상도 운영해주셨습니다.

 최근 양푼이 갈치조림 메뉴를 개발하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백년 식당’과 ‘한백년 식품’은 광주 북구 민주로 164에 위치하고 있으며 5·18 국립묘지 부근에 있습니다. 예약전화는 062-268-0566입니다.

 세탁세제를 기부해주신 ‘한백년’ 최선희 대표님과 김지혜 이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 용봉점에서는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인문학강의가 진행됩니다. ‘삶의 지혜로 인간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삶의 깊은 의미를 깨닫고 싶은 분과 긴 호흡이 필요하신 분들과 함께 합니다.

 강사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오원만 명예교수이며 교재는 ‘맹자’입니다. 오는 24일 수요일 개강하며 그 이후로는 매주 오후 4시에 진행합니다. 대상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장소는 광주재능기부센터 용봉점 복합문화공간 아낌없이 주는 나무 (광주 북구 설죽로 203 패션의 거리 뉴발란스 4층)이며 신청은 066-400-2882이나 010-3642-1177으로 전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최근 자녀를 출산했습니다. 하지만 자녀를 출산했다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상황인데요. 그 이유는 생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사귀던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갖게 됐지만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연락이 두절됐고 이리 저리 거처를 알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김 씨는 결국 자녀를 출산해 양육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여력이 없었던 김 씨로서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이를 출산해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현재 살고 있는 곳은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생과 함께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월세가 50만 원이나 돼서 많은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결혼을 해서 같이 살지는 않더라도 양육비 지원을 조금이라도 해달라고 하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봤지만 전혀 연락이 되지 않아 긴급지원 신청을 통해 월 73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하지만 3개월의 한시적인 지원이라 3개월 이후에는 주거지원만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생활을 해야 할지 걱정이 크다고 했습니다.

 또한 산전 진료 시에 갑상선 항진증이 발견됐고 자궁근종도 발견돼 수술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출산 이후 우울증 증상이 심화돼 정신과 진료도 받고 있는 등 건강상의 문제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경제적인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로 늘 고민이 많던 김 씨를 지원해야 되겠다고 판단하고 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을 지원하고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출산영유아용품 공유가게를 통해 출산영유아 용품들을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아이를 출산하기는 했지만 사야될 것이 그렇게도 많고 그렇게도 비싼 줄 몰랐다고 하면서 세상물정 모르고 아이만 낳으면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이었다고 하면서 아직도 자신은 철부지인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엄마가 된 만큼 아기와 같이 살 수 있는 임대주택도 신청했고 일도 해서 아기를 잘 키워보겠다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게 힘들고 어려운 실정이지만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40대 여성 김모 씨의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중학교를 다니는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오래 전 이혼했고 이혼 이후로는 어떠한 양육비도 지원받은 적 없다고 합니다.

 김 씨는 지속적으로 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매일같이 힘든 생활이 이어지고 있으며 갈수록 건강도 안 좋아져 걱정 속에 지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증금을 저렴한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는 전화를 받게 됐고 가정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인 400만 원을 송금하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안 입고 안 먹고 모아둔 피 같은 전 재산을 날리게 되자 더욱 궁핍한 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휴대폰 요금은 미납됐고 전기와 가스도 끊겨 기본적인 생활조차도 어렵게 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렇듯 매일 옥죄고 있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 씨를 돕기 위해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물어보니 선풍기가 한 대 밖에 없어서 딸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딸 방으로 선풍기를 옮겨주고 자신은 부채질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어서 선풍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불도 없어서 여름침구세트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생활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샴푸·세제·비누 등 위생용품과 생활용품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선풍기와 침구세트 그리고 위생용품들과 생활용품들을 지원했습니다.

 김 씨는 보이스피싱을 당할 만큼 지혜롭지 못한 자신이 밉고 부끄럽지만 이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교훈을 얻은 것 아니겠냐고 하면서 앞으로는 매일 매일을 소중하게 보내겠다고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씨가 딸과 함께 어려운 과정을 잘 극복해서 경제적으로도 부담 없이 사셨으면 좋겠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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