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NC전 우천 취소…전날은 1-2 패
28일 취소 경기 오늘 저녁에
2025-09-29 유시연 기자
KIA 타이거즈가 28일 우천으로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전날 맞대결에선 1-2로 패했다.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 NC의 경기는 이날 전국을 적신 비로 순연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29일로 연기된다.
앞서 27일 열린 경기에서는 KIA가 NC에 1-2로 패했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KIA는 3회초 상대팀의 홈런 두 방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6회말 윤도현의 안타와 박찬호, 나성범의 연속 활약으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이후 득점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9회말 2사 1,2루 기회에서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KBO리그 최초로 11시즌 연속 150이닝을 돌파했고, 김선빈은 타이거즈 구단 최다 출장 신기록, 박찬호는 KBO 역대 3번째로 7년 연속 13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한편 29일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워 NC 로건 앨런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