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위고마켓협동조합 ‘좋은 일자리·청년 자립 생태계 조성’
[광주 사회적경제(SE)스토리] 전문 마케터 양성 등 사회적경제 혁신 모델 제시
위고마켓협동조합은 ‘사람으로 더 깊이 보는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 배경부터 현재의 다양한 활동과 미래 비전에 이르기까지 혁신적 협동모델을 직접 소개했다.
2019년 전문 기획자와 마케터들이 모여 ‘지역 일자리’와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위고마켓협동조합은 2022년 국토교통부형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202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내 사회적경제조직들과의 협업 및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통해 청년 마케터 양성과 지역 내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고경윤 이사장은 “우리 협동조합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좋은 일자리 제공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생태계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문 마케터 양성 및 전자상거래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유오피스 ‘팔아다이써 셀러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등 소득 활동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위고마켓협동조합은 자체 3PL 물류창고와 배송 대행서비스를 운영하며 동료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선순환 협력 구조를 구축,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ESG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우그로캔버스’와 ‘5스하트월’ 등의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2022년 대비 2023년 매출액 105% 이상, 영업이익 109% 이상 성장과 근로자 수 33% 이상 증가로 이어지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 인증을 받는 성과로 이어졌다.
2025년을 맞아 위고마켓협동조합은 UP SEBRO 프로젝트와 DEAR ESG이시키몰 등 혁신적 사업 모델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업그레이드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위고마켓협동조합은 동료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력 및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
위고마켓협동조합은 자사의 혁신적인 협동모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개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 공동 마케팅 전략,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근성 제고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위고마켓협동조합이 추구하는 ‘공동의 성장’과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열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임을 보여준다.
박지현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정책팀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