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참여
다회용기 세척·주먹밥 콘테스트 등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수정)는 10월 15일부터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에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는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참여한다.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기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14개 자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급식배송 ‘우리동구밥집’, 다회용기세척 ‘에코워싱’, 수제청·샌드위치 제작 ‘우리동구카페’, 자활기업 두껍베이커리, 집수리공동체, (유)D커피스토리, (유)바로드림 등이 주민들의 일자리 마련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에코워싱 사업단이 세척을 맡는다. 또 우리동구밥집 사업단은 충장축제 특별 메뉴로 ‘닭강정’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ACC 브릿지 충장장터에서는 자활기업 두껍베이커리, 우리동구카페 사업단, 한땀공방 사업단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빵, 음료,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지역 자활사업의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또한 18일(토)에 진행되는 ‘주먹밥 콘테스트 – 손으로 맛나는 추억’에는 우리동구카페 사업단이 함께해, 나눔과 연대의 상징인 5·18 주먹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수정 센터장은 “충장축제를 통해 동구자활 참여주민들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동구자활사업단과 참여주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