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나주서 티오프
24~26일 해피니스컨트리클럽 개최…총상금 10억 규모 상금왕‧대상 경쟁 막바지 변수…국내 톱랭커 총출동
2025-10-22 고훈석 기자
국내 여자골프의 별들이 가을 나주로 모인다.
오는 10월 24일부터 사흘간, 나주시 빛가람동 인근 해피니스컨트리클럽(해피니스CC) 에서 KLPGA 정규투어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이 열린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000만 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2025시즌 KLPGA 투어의 스물아홉 번째 대회이자 신규 창설 대회로,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해피니스컨트리클럽(주) 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가 주관한다. 특히 해피니스CC는 2021년 남자대회인 KPGA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로 남녀 프로대회를 모두 유치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KLPGA 정규투어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현조, 홍정민, 방신실, 이예원, 노승희, 박현경 등 올 시즌 각종 타이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시즌 후반부로 접어들며 상금왕‧대상 레이스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나주시 켄텍길 21) 에 임시 운영된다. 셔틀버스는 매 라운드 첫 조 티오프 1시간 전부터 대회 종료 후 1시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