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폴리’ 주제 ‘공공디자인 토론회’ 개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지역협력도시 선정 28일 오후 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토론회
광주시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주관)의 지역협력도시로 선정되면서 ‘광주폴리’를 주제로 한 ‘2025 공공디자인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공공디자인 토론회’는 정부를 대표하는 공공디자인 포럼으로, 전국에서 정책 관계자와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안전·품격·복지·경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공공디자인의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여, 향후, 공공디자인 진흥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본 토론회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 에서 개최된다.
본 프로그램은 △주제세션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 △사례세션 ‘공감 - 세대를 잇는 포용의 환경’, △지역세션 ‘참여 - 공동체가 만드는 지역의 내일’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권위자인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카리 코르크만(Kari Korkman), 팀 톰킨스(Tim Tompkins) 등이 연사로 참여하며, 마지막에는 미래 세대를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도 광주폴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소통의 오두막’- 버스킹 공연(10월 24일), △‘숨쉬는 폴리’- 어린이 플리마켓(10월 26일), △‘이코한옥’- 도시재생 사례 교육(10월 30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광주폴리와 함께 공공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재)광주디자인진흥원 김용모 원장은 “광주의 대표적 공공자산인 ‘광주폴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체감하고, 공공시설물이 가진 기능적 가치가 자연스럽게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공디자인 페스티벌’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이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200여 개 거점기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유시연 기자 youni@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