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풀밭서 즐기는 ‘토란 한 입!’
‘2025 곡성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 개최 8~9일, 디톡스테라피센터 잔디광장에서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곡면 디톡스테라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2025년 곡성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에 선정된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주제로 한 가족형 가을 축제다.
‘가족과 풀밭에서 즐기는 토란 한 입!’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무대에서는 풍선쇼·마술 공연이 하루 두 차례 펼쳐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사업단 홍보존에서는 △토란가공상품 전시 △토란그림 보물찾기 △럭키뽑기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곡성 토란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도 풍성하다.
지역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토란 타르트·쌀 쿠키·부각·파이 만주(미스터공기, 가랑드), ▲토란 떡볶이 밀키트·토란잎 밥(하송)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일부 부스에서는 청년농업인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개발된 토란 가공제품을 판매해, 지역 청년 농업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토란스포머 종이접기, 토란 향초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이 운영되며, 포토존에서는 토란 캐릭터와 함께 추억의 한 장면을 남길 수 있다.
행사장 내에는 돗자리·쟁반 대여, 벌레 기피패치 제공, 보건의료원 의료반 상시 대기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준비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란페스타는 곡성의 특산물인 토란을 통해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곡성 토란의 맛과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