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일자리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에서 우수일자리 부문 우수상과 우수참여자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 지역에서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우수 참여자,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구장애인복지관은 ‘2025년 장애인일자리 우수참여자 및 우수일자리 공모’에서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일자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구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 소속 정기림 단원이 문화예술 직무 일자리 참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우수참여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장애예술인의 역량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우수참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정기림 단원은 장애인일자리 복지형 문화예술 직무로 활동을 시작한 후, 일반형(전일제) 일자리까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제23회 광신대학교 음악콩쿠르 관현악 중주 1등 ▲제13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실용음악 부문 은상 ▲제8회 전국 실용&생활음악 콩쿠르 생활음악 앙상블 부문 1등 ▲제9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본선 대상 등 등 다수의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일자리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정기림 단원은 “음악을 통해 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으로서 더 많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일자리는 자립과 삶의 변화를 불러오는 소중한 기회”라며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광주광역시남구청과 협력하여 장애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소득 보장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지은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