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견디게 하는 따뜻한 마음
[재능기부 스토리](642) 지적장애 여성 이불·전기장판 지원 빼빼로 데이 맞아 ‘사랑의 선물’ 이어져
30년 넘는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직을 하시는 양미숙 광주 남구 효덕동장님을 위해 한 사람을 위한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양미숙 동장님은 광주재능기부센터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교류해오신 분입니다.
광주공유센터가 수해를 입었을 때 모래주머니도 지원을 해주시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효덕동에 거주하시는 분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계시면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원을 요청하고 지원이 이뤄지면 현장에 오셔서 일손을 돕는 등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제 제2의 인생의 출발점에 섰는데 꽃길만 걸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조이밴드’ 이관영 대표님과 팬플룻 동호회 ‘따로또같이’ 단원 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여러 동장님들도 함께 해주셨고, 효덕동 직원 분들도 동참해 양미숙 동장님을 위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한 사람을 위한 음악회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양미숙 동장님 오랜 기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11월 11월 빼빼로 데이를 맞아 ‘달달한 온도’ 전경민 대표님께서 수제 빼빼로 50세트를 기부해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수제 빼빼로는 사랑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배분해 드렸습니다.
전경민 대표님은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고마운 분이십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기부해주신 ‘달달한 온도’ 전경민 대표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디저트카페 ‘달달한 온도’도 많은 이용 바랍니다.
‘상무스타치과’(김운규 병원장님)에서 빼빼로 데이를 맞아 사랑의 칫솔 나눔 행사로 치약과 칫솔 세트를 기부해주셨습니다. 상무스타치과는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병원입니다.
‘빼빼로 데이’를 맞아 사랑의 칫솔 나눔을 실천해주신 ‘상무 스타치과’ 원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50대 남성 김모 씨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현재 혼자 생활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김 씨의 아버지와 동거를 하다 김 씨를 출산했는데 아기를 낳자 본인이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떠나는 바람에 혼자서 힘들게 아들을 키우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생계를 위해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일을 해오면서도 전혀 지친 내색 없이 아들에게는 다정다감한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김 씨는 성인이 됐고 군대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던 중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병원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오늘 밤을 넘기기 힘들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급작스러운 상황에 몹시 혼란 했는데 결국 어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장례를 치르고 부대에 복귀를 했고 만기가 되어 제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텅 비어있는 집에 오니 엄마의 공백으로 인한 그리움으로 오랜 기간 힘들게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서 불안과 심리적 문제로 인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겼고 공황장애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심한 경우 입원도 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했습니다. 결국 경제적 활동도 어려워 기초수급 생계비로 생활을 해왔다고 합니다.
결혼도 하지 않고 세월이 흐르다 보니 어느덧 50대가 됐고 지금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오랜 세월에 걸쳐 어려움이 이어지다 보니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수면장애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려운 김 씨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침대를 설치하고 침구류를 지원했고, 식사를 위해 전자레인지와 식품류 그리고 간편식들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을 앞두고 있어서 보온매트도 함께 지원을 했습니다.
김 씨는 열심히 살아보려고 무던히도 애를 써봤지만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일이 없었고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면서 건강은 갈수록 안 좋아져 삶의 의욕이 떨어져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챙겨 새로운 삶을 살아보겠다고 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씨의 말대로 건강을 잘 챙겨서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6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지원 소식입니다. 김 씨는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지적장애 세대입니다. 올해 초까지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현재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소진이 되어 있는데 난방비와 생활비 부담이 큰 상태에서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서 걱정이 큰 상태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요즈음 밤에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곤함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릎 통증이 심해 장시간 눕거나 앉아 있는 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가정을 방문해보니 집안에는 얇은 이불 하나만 있고 변변한 살림살이도 없는 상태여서 우선 급한 대로 이불을 지원했고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전기장판을 구입해 지원을 했습니다.
어떻게 생활을 하고 있는지 물으니 생활비가 부족할 때는 이웃들에게 돈을 빌려서 필요한 것들을 사고 있으며, 추위가 시작되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다고 했습니다.
김 씨는 지적장애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고 당뇨와 다리 통증으로 인해 신체적 제약도 있어서 체온 저하로 인한 건강 악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겨울이불과 전기장판이 시급해 보여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서둘러 지원한 것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신체적 질병, 그리고 정서적 외로움 등 복합적인 문제로 늘 힘들게 지내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힘내서 살아보겠다고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 씨가 따뜻하게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고 늘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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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재능기부센터. 나눔 N JOY”
전화 : 062)43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