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산단서 출근길 안전 캠페인
광주지방고용노동청·광주광역시·광주상공회의소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지난 14일(금)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하남산업단지일원에서 “안전한 일터, 행복한 출근길”을 주제로 출근길 산업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산단근로자 조식지원사업(간편한 아침 한 끼)’을 연계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커피차를 운영하며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건강 비타민을 제공하고, ‘추락·부딪힘·끼임·질식’등 주요 재해 유형을 주제로 한 산업안전보건 실천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또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도영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날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직접 커피를 건네며, “기본과 상식이 지켜지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아침의 커피 한 잔이 근로자 여러분의 따뜻한 하루, 안전한 하루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지역 산업현장 전반으로 퍼져나가 일상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면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들이 출근한 모습 그대로 퇴근할 수 있도록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문석 기자 mu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