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성과’

지난 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 종목별 집중력, 투혼 빛나

2025-11-17     박현아 기자
역도 종목 박광혁 선수 은메달 수상 모습.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장애인체육선수단 선수 4명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과 대학의 명예를 높였다.

17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학 산학협력단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로 임용된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학협력단 소속으로 첫 출전에 나섰다. 이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애인 체육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역도 종목에서는 김학봉 선수가 남자 -107kg급 벤치프레스종합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은메달, 파워리프팅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종목 메달리스트로 활약했다.

같은 종목 박광혁 선수는 남자 -80kg급 벤치프레스종합 은메달, 웨이트리프팅 은메달, 파워리프팅 은메달을 기록해 종목 전반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조선대 선수단의 저력을 보였다.

파크골프 종목의 임애순 선수는 여자 개인전 PGST1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2인조 단체전 예선 15위로 선전했다.

탁구 종목의 김창휘 선수는 남자 단식 CLASS 3 8강 진출, 남자 단체전 CLASS 3(3명)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기량을 보였다.

박현아 기자 haha@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