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22일·29일 수업축제, 내달 3일 ‘성과 나눔’ 행사 2028년 제2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준비

2025-11-17     정진탄 기자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

 지난해 5월 개최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계승하기 위한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가 열린다.

 17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작은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수업축제와 성과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2일, 29일 순천에서 ‘2030 수업축제’를 열어 유초중등 학습공동체의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수업 대전환의 기틀을 다진다.

 또 다음달 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글로컬 전남교육 성과 나눔’을 마련한다.

 전남의 작은학교 특성화 교육활동,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학교·지역·교육공동체가 만든 전남형 미래교육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15일에는 여수에서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공생의 교실 사례와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 공생의 교육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작은 박람회 이후 2026년, 2027년 지역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권역별로 성과 나눔을 추진하며 2028년에는 제2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학교와 교사가 중심이 되는 글로컬 미래교육 실천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이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탄 기자 chchtan@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