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 버팀목 ‘혁신 리더’를 찾는다… 제20회 전북경제대상 공모
경영혁신·고용창출·노사화합 기업 및 개인 내년 1월 5일 시상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최전선에서 헌신해 온 우수 기업인과 근로자를 찾아 포상한다.
전주상공회의소는 19일 ‘제20회 전북경제대상 시상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수상 후보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단순한 표창을 넘어 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경영 의욕을 고취하는 데 핵심 목적이 있다.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전북 경제 도약의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전북경제대상’은 전주상공회의소 관할 지역인 2시 6군 내의 (전주시, 남원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상공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 부문은 ▲대상(1명) ▲본상(기업체 1명, 개인 1명)으로 나뉘며, 총 시상금 규모는 1100만 원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 기업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본상’ 수상 기업과 개인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전달된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지켜온 경제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함이다.
수상자는 전주상공회의소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대상’ 부문은 투철한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고용 창출, 매출 신장, 노사 화합, 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체를 선정한다. ‘본상’ 부문은 경영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지역사회 봉사 활동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가 대상이다. 또한 건전한 근로 의식을 함양하고 산업 평화 정착에 기여한 CEO, 관리자, 근로자 등 개인도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심사 결과 수상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 시상은 생략될 수 있다. 시상식은 희망찬 2026년의 시작을 알리는 1월 5일, 전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전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제출 서류는 추천서, 회사 연혁, 이력서, 공적조서 및 증빙서류 등이며, 원본은 등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작성된 파일은 반드시 담당자 이메일(pink@jcci.or.kr)로 별도 송부해야 접수가 최종 완료된다.
접수처는 전주시 완산구 홍산로 276 전주상공회의소 7층 산업진흥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153)로 문의하면 된다.
윤재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