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생성형 AI 활용 ‘감성 뮤직비디오 제작 교육’ 운영

MZ취향 저격 콘텐츠 제작 기회 제공

2025-11-24     고훈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생성형 AI 기반 뮤직비디오 제작 교육을 마련한다. 군은 오는 12월 3일부터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AI로 완성하는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하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신 생성형 AI 도구인 Sora2·Vrew를 활용해 이미지·영상 생성부터 자동 자막,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보자도 감성적인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실제 SNS 업로드에 적합한 숏폼 편집 스킬까지 익힐 수 있다.

교육은 12월 3일(수), 4일(목), 9일(화) 저녁 7시~9시,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의 70%는 청년층을 우선 선발, 나머지 30%는 중장년층 참여자를 선정해 세대 간 콘텐츠 제작 경험을 폭넓게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며, 12월 1일까지 청년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훈석 기자 a010999282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