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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장의 뒤끝? “꼬리내렸다” 발언 논란
김성환 청장 국민체육센터 관련 글
페이스북 게재
‘민주당 구의원 무책임하게
주장했다 꼬리 내렸다”
해당 의원 “의정활동 폄훼·압박
사과하라” 반발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7-09-13 06:05:01
▲ 김성환 동구청장이 지난 8일 국민체육센터 위탁법인 교체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이 글에서 언급한 “민주당 소속 구의원”인 전영원 동구의원은 성명을 내고 김 청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이 국민체육센터의 위탁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동구의원에 “꼬리를 내렸다”고 발언해 해당 구의원이 “의정활동을 폄훼하는 발언”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전영원 동구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성환 동구청장이 SNS를 통해 저에게 너무도 치욕스러운 글을 올렸다”며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청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구 국민체육센터 위탁법인 교체와 관련한 글을 올렸다.

김 청장은 “6년간 운영하던 법인이 교체됐다”며 “이번에 새로 맡게된 조선대 체육대 측은 외부자금 지원을 받아 동구청에 연 매출(10억~15억 원)의 6%를 고정지급하고 추가수익 발생시 5:5로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략 1년에 1억~2억 원씩 수익이 예상된다’며 “직원들도 원칙적으로 고용승계하고 보수도 올려준다. 서비스나 시설투자도 많이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민을 위해 위탁법인을 바꾸는 게 유리해서 바꿨다”며 “그러나 선거가 내년인데 염려하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법인 이사장이 저희 동구의 굵직한 모 단체장이다. 왜곡된 소문이 퍼뜨려진다”며 “민주당 소속 구의원 한 사람도 문제를 제기하게 무책임하게 언론에 주장했다가 진실을 알고서는 꼬리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는 국민체육센터 위탁 문제를 놓고 전 의원과 벌였던 진실공방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전 의원은 김 청장이 이전 수탁단체 법인 이사장과 면담을 가져 재위탁 문제를 언급한 것을 놓고 “동구청장이 국민체육센터 위탁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김 청장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었다.

김 청장이 이제와 이때의 문제를 꺼내며 전 의원을 향해 “꼬리를 내렸다”고 하자 전 의원은 발끈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김 청장이 말한 진실은 무엇이고, 민주당 소속 구의원인 제가 꼬리 내렸다는 것은 무슨 의미냐”고 따졌다.

이어 “저의 진실은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5월21일 재계약 서류를 내는 날짜인데 기존 법인 이사장을 이삼일 전에 구청장실로 호출해서는 조선대 윤모교수 쪽이 거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데 위와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서 위탁받고자 한다’고 말한 사실이 있느냐 없느냐 물었던 것”이라며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피수탁자에게 그런 정보를 흘린 게 옳은가 그른가라는 절차상의 하자를 따진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원으로서 정당한 의정활동을 한 것이다”며 “결과적으로 재계약을 포기하게 만들었다는 제 주장에 결코 의도하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놓은 것이 구청장의 진실이었다”고 말했다.

동구는 국민체육센터 위탁과 관련해 “위탁운영을 원하는 모든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공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 의원은 “그러나 재위탁 2차 공모까지도 의혹을 제기했던 해당 법인만이 도전했고 (위탁을) 따냈다”며 “저와 기존 법인의 주장이 진실이 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김 청장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SNS를 통해 ‘무책임하고 진실 앞에 꼬리 내린 정치인’으로 공개적인 비난을 당하니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저의 명예가 짓밟힌 것도 견딜 수 없지만 구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압박하는 결과에 다름없는 글이라서 도저히 읽고 있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소속인 김 청장이 글에서 ‘민주당 소속 구의원’이라고 콕 찝은 것에 대해서도 전 의원은 “나쁜 정치적 의도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동구민을 위해서도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겠습니다”며 “동구청장으로서 품격을 갖추고 저질스런 표현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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