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U-Square 광장에 ‘현장노동청’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동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노동청’은 노동행정의 고객인 국민들이 바라는 노동행정 개선사항을 듣는 장으로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지난 8월14일 취임식에서 “현장 중심의 노동행정을 위해 노·사 양측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도 의견을 듣는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라 설치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운영하는 ‘현장노동청’은 ’ 주말을 포함해 약 3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근로감독행정 혁신 △임금체불 근절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문제 해결 △부당노동행위 근절 △산업재해 예방 등 노동행정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현장노동청’ 창구에서는 노동행정 대국민 정책 제안을 접수할 뿐만 아니라, 추석을 맞이해 임금체불 등 국민의 생계와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현장 면담을 실시하고 진정을 접수한다.

정책 제안은 ‘현장노동청’ 창구뿐만 아니라 광주고용노동청(또는 지청) 고객지원실에 접수하거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 개설된 ‘현장노동청 온라인 창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노동청은 “접수된 제안 및 민원은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그 결과를 제안자 및 민원인에게 직접 통보하는 한편, ‘현장노동청’을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 중 우수 제안을 고용노동부 본부에서 선정해 포상금(상품권굚 최우수 1건 100만 원·우수 2건 각 50만 원·장려 5건 각 20만 원 )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975-6264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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