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 5·18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 총탄흔적이 발견된 전일빌딩 10층 옛 전일방송 영상DB사업부 공간.<광주드림 자료사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전일빌딩 5·18기념공간 기본계획설계 용역’ 추진의 일환으로 각계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추진하는 ‘전일빌딩 5·18기념공간 기본계획설계 용역’은 5·18 당시의 헬기 탄흔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10층과 9층 일부 공간을 5·18기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사업으로 용역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5월단체 등 시민사회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계획이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용역 추진사항 보고 후 진실규명의 중요한 증거가 될 총탄흔적 및 텍스의 원형보존 방안, 전일빌딩만의 특화된 전시 공간 조성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앞으로 시민 의견을 종합해 전일빌딩 9·10층 공간의 활용방안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정리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추후 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일빌딩 리모델링 공사에 시민의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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