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2월28일까지 53개 노선·95대

광주지역 시내버스가 겨울방학 기간 감차 운행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에 지원되는 재정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학생 승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평일 기준 53개 노선에서 95대(9.5%)를 줄여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은 2~8분, 운행 대수가 적은 지선노선은 2~10분 정도 평소보다 늘어나게 된다.

시내버스 감차운행에 따른 노선별 시간표는 광주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노선(광주광역시버스운행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버스 주요 이용 승객인 학생들의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비교적 운행 대수가 많은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감차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집중 배차해 버스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999대의 버스가 101개 노선에서 하루 9332회 운행되고 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드림 콕!]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광주드림을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광주드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