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주의보 발령…화재 주의

 29일 광주·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전날에 비해 기온이 오르며 비교적 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그러나 겨울철 대기가 건조한 만큼 화재 사고가 없도록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겠다.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9일 광주·전남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전날 낮부터 유입된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다소 따뜻해지겠다. 또한 당분간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0도, 나주 -2도, 목포 -2도, 순천 0도, 광양 0도, 여수 2도, 흑산도 4도, 낮 최고기온은 광주 9도, 나주 10도, 목포 9도, 순천 10도, 광양 11도, 여수 11도, 흑산도 11도로 나타나겠다.

 30일 광주·전남은 오전에 차츰 흐려지다가 오후에는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양유진 기자 seoyj@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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