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새해 업무가 시작된 지난 2일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새해 첫 결재로 ‘문재인 정부 사회적 대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공, 광주시정 노동계와 협치 추진계획안’에 서명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계와 협치를 강화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 2일 첫 결재로 ‘문재인 정부 사회적 대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공, 광주시정 노동계와 협치 추진계획안’에 서명했다.

이 계획은 광주형 일자리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사민정의 핵심 축인 노동계와의 협치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광주형 일자리와 최저임금제 조기 정착 등 사회 양극화 해소에 주도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치 분야는 △광주형 일자리 추진 등 사회 양극화 해소와 사회통합 활동 △최저임금 1만 원 시대 정착을 위한 사회연대기금 조성 △노사평화 정착을 위해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도시 조성 △원하청 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위원 참여 △노동현안에 대한 노동계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문화 조성 △노동자 인권 강화를 위한 노정협력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다.

광주시 시무식에서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단위사업장 노동조합 간부 등 100여 명이 함께 해 협치와 연대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소속 상급단체를 달리하는 8곳을 주축으로 지역의 노동조합이 참여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문화야 놀자’는 일일호프 수익금 518만 원을 이날 최저임금 사회연대기금으로 기부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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