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
올해 첫 광주트라우마센터 치유의 인문학

광주트라우마센터의 대표 대중 강연인 ‘치유의 인문학’의 올해 첫 강좌가 21일 열린다.

19일 광주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알제리의 유령들’로 제23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황여정 소설가가 광주를 찾아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주제로 21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황 작가는 강연에서 책을 읽는 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 특히 문학의 전성시대는 이미 끝났다는 소문이 무성한 요즘, 그래도 누군가는 여전히 소설을 쓰고 있고 누군가는 여전히 소설을 읽고 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인지, 소설을 비롯해 글쓰기와 읽기의 경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해남과 광주에서 성장기를 보낸 황 작가는 ‘알제리의 유령들’로 심사위원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이끌어내며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트라우마센터의 대표 인문학 강좌로 시민들에게 매월 무료로 열리고 있다. 올해 강연 일정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tnt.gwangju.go.kr) ‘치유의 인문학’ 게시판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62-601-1974.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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