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정책 제안
“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20개 책임지고 해결”

▲ 박혜자 예비후보는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발전의 큰 축을 100대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로 20년 넘게 쌓아온 교육, 문화, 복지, 여성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관련 20개 국정과제를 앞장서 추진, 광주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예비후보가 “절반의 임기 동안 두 배로 일하겠다”며 상무소각장 부지 활용과 도심 재생사업 적극 추진을 공약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20개는 책임지고 앞장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 후보 대변인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발전의 큰 축을 100대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에 발맞춰 나가겠다는 의지로 20년 넘게 쌓아온 교육, 문화, 복지, 여성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관련 20개 국정과제를 앞장서 추진, 광주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가 정책 비전으로 제시한 주요 국정과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역량 강화 ▲국·공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요양시설, 공공병원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인력 처우 개선 ▲지역 인재 30% 선발 의무화 ▲재정 분권을 위한 국회차원 지원책 ▲도시재생 뉴딜정책 ▲관광복지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국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입법예산 확보 등이다.

또 문재인 정부 9대 광주공약 중 ▲문화융합형 4차 산업 중심도시로의 문화수도 광주 육성 ▲아시아문화전당과 7대 문화권사업 활성화 ▲광주공항 이전 지원과 종전 부지에 스마트시티 조성 등 3가지 사업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무소각장 이전부지 내 문화복지 복합시설, 광주세계수영대회 개최, 상무 시민공원에서 무각사로 이어지는 힐링로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대 국회 지역 발전의 큰 밑그림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함께 5·18 정신 헌법 전문(前文) 수록과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활동에 대한 무한 의무감도 피력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는 2년이라는 귀한 시간을 낭비했고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임기의 절반도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선거 슬로건을 ‘절반의 임기, 두 배로 일할 사람’으로 정했다”며 “광주와 서구가 목적지까지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모범운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송기석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오는 6월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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