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5대 특구 실현시킬 것”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이 22일 6·13 지방선거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 전 의원은 이날 5·18 민주광장에서 연 출마 선언에서 문재인 정부와 광주 동구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출마선언문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의 헌법적 가치 재조명’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남은 4년 동안 동구를 5대 특구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들 국정 과제는 바로 우리 동구가 하루 빨리 추진해야 할 지역발전 사업이나 다름없다”며 “△민주인권 △경제복지 △관광체육 △교육환경 △여성청소년 등 문재인 5대 특구 프로젝트를 실현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혜령은 때만 되면 날아오는 철새 정치인이 아니다”며 “준비된 구청장, 광주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서 깨끗하고 정직하게 구민 여러분께 봉사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혜령 출마 예정자는 제 5대 광주시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동구치과의사회 회장, 백화포럼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 5월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를 위해 광주시당 치의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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