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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출마선언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시대”
5·18민주광장서 기자회견 “광주 부름에 물러섬 없었다”
당원명부 유출 문제 “이용섭 후보·중앙당 소극적” 비판
강경남 kk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18-03-14 06:00:00
▲ 더불어민주당 강기정 전 의원이 13일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강기정 전 국회의원이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시대를 열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한 강 예비후보는 13일 5·18민주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정신의 요람이자 광주의 심장인 금남로 옛 도청 앞 광장에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으로 더 큰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5·18 진상규명을 요구하다 3년 7개월 옥고를 치르고 3선 국회의원으로 법을 만들고, 뜻하지 않은 공천배제를 당하고 청와대의 정무수석 제의를 고사하면서 ‘정치란 과연 무엇일까’ 수없이 물었다”며 “저에게 그 답은 ‘정치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 그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의 현장을 보고 내린 결론은 지금 광주는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면서 “그 전환의 시작이 바로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500만 광주광역경제권 구상은 광주와 그 주변도시 자원과 기능을 연결하는 것이다”며 “광주가 당당한 중심으로 전남북을 아우르는 자립경제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광주무안통합공항’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을 통합해 호남의 관문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10만 스마트시티 건설, 글로벌에너지전력엑스포 개최, 경제신산업육성벨트 구축, 빅데이터산업진흥원 신설, 아시아문화중심도시광역벨트, 국가혁신클러스터, 광역교통청 등 8대 플랜으로 광주성장 엔진의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지방정부시대의 리더는 광주뿐 아니라 중앙을 잘 알아야 한다”며 “정당의 신뢰를 받지 못한 사람이 이런 일을 해낼 수 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강기정은 3선 국회의원을 하며 쌓은 정책능력과 경험이 있다”고 자부했다.

특히, “당이 어려울 때 당을 지키며 쌓아온 민주당 내 탄탄한 신뢰와 오랜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며 “광주의 이름 앞에 단 한 번의 물러섬도 없었고, 시민의 부름 앞에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었다. 당의 요구에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사실상 본격화된 가운데, 강 예비후보는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썩 높지 않았던 것을 의식한 듯 “어떤 여론조사,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을 시대정신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감히 말하건데 이 5·18민주광장에서 당당히 출마선언할 수 있는 후보가 있으면 나와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최근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명부 유출을 둘러싼 고소·고발전이 벌어지며 경선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이용섭 예비후보의 책임론, 민주당의 소극적 태도를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당원명부 유출 문제의 1차적 책임은 명부를 유출한 전 당직자와 그 명부를 전달받고 전달했다는 일자리위원회 실무자다”며 “그리고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어떤 해명과 의혹 해소 노력을 하지 않은 이용섭 후보 측에 있다는 걸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런 혼란과 분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를 조기에 정리하지 않는 민주당 중앙당의 무책임함에도 (원인이)있다”고 말했다.

일부 당원들이 자신을 상대로 고소한 것에 대해서는 재차 “정당하게 수집한 명단을 활용해 문자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후보자간 연대 또는 단일화와 관련해서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 부호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싱크탱크가 공동으로 광주 발전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며 “정책과 관련된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15일 오전엔 광주무안통합공항과 관련한 실행 방안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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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트래백 0
 
화정동 [x] (2018-03-13 20:40:44)
고마해라.. 0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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