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만 또 광주 방문…최고위·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등

▲ 지난 2월 광주를 찾아 광주시의회에 기자회견을 연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대표(가운데).<광주드림 자료사진>
민주평화당 지도부가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광주를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선다.

22일 민주평화당(이하 민평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조배숙 당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등 민평당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23일 광주를 방문한다.

오전에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연 뒤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간담회, 기업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오후 3시부턴 민평당 광주시당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6·13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필승결의대회는 광주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소개 및 필승 결의문 낭독, 150여명의 중앙당 특별위원장 및 광주시당 주요 당직자의 임명장 수여할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평당은 이 행사를 통해 △5·18 진상규명(민주) △고용률 향상과 사회적 약자 생활안정 지원(민생)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평화) △미투 2차 피해방지(혁신) 등 4대 광주공약을 제시한다.

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은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의 가치를 바탕으로 둔 민주평화당이 광주와 호남에서 지방선거 승리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며 “평화당 후보자와 당원 모두가 단결하여 호남정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지난 20일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장에 최경환 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에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이달 중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들어가 4월 중 경선을 거쳐 후보자들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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