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0만 원 채워, ‘강수훈 펀드 시즌2’ 출시 고려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6·13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선거 출마자 중 최초로 ‘선거자금 펀드’를 출시한지 불과 하루 만에 목표금액 3500만 원을 초과 달성하며 마감했다.

강수훈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부터 시작된 ‘강수훈 펀드’ 모금이 25일 오후 10시에 목표 모금액을 초과했다.

1시간 당 평균 100만원 이상이 투자된 셈이다.

강수훈 펀드는 시민들이 투자한 돈으로 정치인이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가 끝난 뒤 이자 3%를 붙여 다시 되돌려주는 ‘정치인 펀드’다.

강 예비후보는 “펀드를 통해 단숨에 선거자금 모금에 성공함에 따라 비용마련의 어려움을 해결했음은 물론, 이번 펀드 출시를 통해 충성도가 높은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청년정치인이 새로운 정치의 길을 가는데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민여러분이 빌려주신 돈은 새로운 동구를 만들라는 뜻임을 잊지 않고 청년구청장 강수훈이 되어 반드시 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꿈꾸는 시민들이 나의 경쟁력”이라며 “본선 진출을 고려해 ‘강수훈 펀드 시즌2’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혓다.

광주 동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강수훈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 출마, 타 지역 30대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출마자들과 정책공유연대 출범을 선언하며 전국 청년정치인들의 연대를 이끌어내고, 이번 광주,전남 지역 최초 ‘선거자금 펀드’ 등 신선한 정치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김현 기자 hy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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