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참석

▲ 23일 경남 진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운데).<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받아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3일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거행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의 표상이 되었다”며 “시대정신과 대의만을 고집한 ‘바보 노무현’이 그립다”고 추모했다.

이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5년을 관통하는 정신은 국가혁신이었다”며 “그 결과 지역균형발전, 권위주의 타파, 정경유착 단절, 돈안드는 선거, 사회투명성 제고, 제왕적 대통령의 포기, 민주주의 성숙, 남북관계 진전이라는 역사적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를 깊은 충격에 빠트렸던 대통령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다”며 “노무현의 정신은 촛불혁명으로 타올랐고, 문재인 정부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지난날의 적폐들을 걷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노 대통령의 영향을 받아 오늘의 이용섭이 있게 됐다”며 “이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정신적 가치와 물질적 부가 동행하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kk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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